25년 4월 13일 희망번득 자조모임

이번 모임은 가족과 당사자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모임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많은 분들께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주시는 바람에 좀 더 일찍 모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일정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었고, 시작부터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이 모두 모인 후, 먼저 근처 한식뷔페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 뷔페에서 각자의 입맛에 맞게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어졌습니다. 식사 후에는 인근의 맥도날드로 자리를 옮겨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비가 간간이 내리기는 했지만, 큰 비가 아니었기에 야외 이동에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일정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노량진에 위치한 '김탁구' 탁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개의 테이블을 예약하여 회원분들이 돌아가며 자유롭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서로 번갈아 가며 경기를 하거나 응원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간단한 규칙으로 친목경기를 하기도 했고, 탁구를 처음 해보는 분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중 상당수가 탁구 활동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땀도 흘리고 웃음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꼭 탁구가 포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고, 탁구라는 활동이 체력 소모는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팀워크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과 여가 모두를 챙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향후 모임에서도 이러한 활동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특히 탁구와 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만큼 정기적으로 포함시키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모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